이무기는 싸울수록 용이 된다
천 년을 기다린 뱀은 싸움이 길어지면 자라고, 결국 용이 되어 숨을 뿜고 층 전체를 물에 잠급니다.
요괴는 장식이 아닙니다. 원래 이야기대로 움직이고, 만난 요괴마다 원래 설화가 도감에 남습니다. 요괴는 2백 종이 넘습니다.
천 년을 기다린 뱀은 싸움이 길어지면 자라고, 결국 용이 되어 숨을 뿜고 층 전체를 물에 잠급니다.
지리산 끝 층에서 바위가 갈라지며 나타납니다. 체력이 절반이 되면 겨드랑이의 날개가 돋아 날아들어 치고 빠지고, 마지막엔 용마를 타고 돌진합니다.
땅 밑 나라의 도적은 목숨을 항아리에 숨겨 두어 아무리 쳐도 쓰러지지 않습니다. 항아리를 찾아 깨야 합니다.
짧은 영상으로 설화를 보고, 게임 속 그 요괴를 만나 보세요. 게임에서 몬스터를 누르면 이런 정보 창이 뜨고, 만난 요괴는 원래 이야기와 함께 도감에 남습니다.
고려의 한 임금이 난리를 피해 배를 타고 강화도로 가던 길, 배가 막다른 곳처럼 보이는 좁은 물목으로 들어서자 임금은 뱃사공 손돌이 자신을 해치려 한다고 의심해 목을 베게 했습니다.
손돌은 죽기 전 바가지를 물에 띄우며 이것을 따라가라고 일렀고, 배는 그 바가지를 따라 무사히 물목을 빠져나갔습니다. 그 뒤로 해마다 손돌이 죽은 음력 10월 20일 무렵이면 매서운 바람이 불어, 사람들은 그 바람을 손돌바람, 그 물목을 손돌목이라 불렀습니다.
게임 속 손돌은 원혼이 되어 네 턴마다 바람을 일으켜 플레이어를 두 칸 밀어내고 넘어뜨립니다. 등 뒤에 물이나 독 웅덩이가 있으면 그대로 빠집니다.

해태는 옳고 그름을 가려 그른 쪽을 뿔로 들이받는다는 상상의 짐승입니다. 그래서 법과 정의의 상징이 되었고, 불을 누르는 힘이 있다고도 믿었습니다.
경복궁을 다시 지을 때 광화문 앞에 돌로 깎은 해태를 세운 것도 궁궐을 화재로부터 지키려는 뜻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지금도 광화문 앞에서 두 마리가 궁을 지키고 있습니다.
게임 속 해태는 돌로 된 몸이라 불도 독도 통하지 않습니다. 다섯 턴마다 뿔을 낮추고 겨눈 뒤 다음 턴에 줄을 따라 들이받아 두 칸 밀고 넘어뜨리니, 겨눈 줄에서 비켜야 합니다.

나무 → 불 → 땅 → 저승 → 물. 다섯 기운의 도술을 차례로 이어 쓰면 덤이 붙고, 한 바퀴를 돌면 다음 도술이 두 배가 됩니다. 해일로 씻은 물에 벼락을 치면 감전이 번집니다.




도깨비 무사, 구미호 술사, 이무기 무당, 까마귀 자객… 168가지 조합마다 싸우는 법이 다릅니다.















작은 도깨비불을 부르고 도깨비와 강시를 세워 함께 싸웁니다. 적 곁에 붙은 도깨비불은 터뜨릴 수 있습니다.

한 줄로 늘어선 적들에게 달려 들어가 차례로 베어 넘깁니다.

모습을 감추고 그림자 밟기로 적의 등 뒤에 건너가 기습한 뒤, 약해진 적을 단칼에 끊습니다.
신당에서 신을 모시면 은혜를 받습니다. 대신 신마다 지켜야 할 금기가 있고, 어기면 벌을 받습니다.

호랑이를 부리는 산의 신

바다와 비를 다스리는 용궁의 왕

생명을 점지하는 할머니 신

운과 재물, 수명을 점지하는 북두칠성

저승길을 지키는 버림받은 공주

부뚜막을 지키는 불의 신

씨름과 장난을 즐기는 도깨비의 우두머리

산과 섬을 쌓은 거인 할미
구슬을 모은 자만 저승 문을 엽니다. 길목마다 지리산, 용궁, 도깨비 장터처럼 설화를 담은 서브 던전이 열립니다.












한국 설화배경의 정통로그라이크 갓갬!!! 다채로운 조합과 도술손맛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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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에서 신을 모신다니 ㅎㅎㅎ 아이디어도 새롭고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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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 그래픽이라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어서 계속 도전하게 되네요ㅋㅋ … 틈틈이 한국 설화에 대한 내용도 알게 돼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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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도트 감성이 좋고 동양느낌 물씬이라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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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가지 질문으로 알아보는 요괴 테스트. 결과의 요괴는 전부 게임에 나옵니다.